국가인재경영연구원(이사장 민경찬 연세대 명예교수)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지도자급 인사들과 행정학자들이 함께 ‘공공개혁과 국가운영체계의 대전환’이라는 주제를 중심으로 국가의 행정시스템, 정치시스템, 지방자치와 교육자치 시스템의 개혁 방안을 지난 1년간 모색했다. 이번에 발간된 ‘백지에 그리는 국가운영체계(초아출판사)’이 그 결과물이다.
이 연구는 오늘의 대전환의 시대에 ‘우리 국가 생태계를 구성하는 인재들이 어떻게 역할 분담과 협업을 통해, 미래를 지혜롭게 대응하도록 할 것인가?’라는 질문에 대한 답을 찾기 위해 이루어졌다. 개인, 기업, 국가 모두가 디지털 전환, 기후재난, 팬데믹 등 동일한 위기와 환경변화에 직면하며, 대한민국이 생존과 번영의 길을 걸어가려면 정부, 국회, 지역이라는 핵심주체가 어떤 방향으로 나아가야 할 것인지를 물으며, 그 과정에서 ‘대한민국의 꿈은 무엇인가?’라는 큰 질문을 던진다. 이 책은 결국 다음 세대를 위한 길을 제안하는 것이다.
오랜 산업화 과정을 거치며 규정되어왔던 대내외 환경 자체가 이제는 근본적으로 바뀌는 대전환의 시대이기에, 우리 정부와 국회 시스템, 지방자치시스템도 그에 걸맞는 변화가 필수적이다. 이 책에서는 이러한 관점에서 정부와 공공 행정 생태계, 국회와 정치 시스템, 지방자치와 교육자치, 새로운 인재라는 4대분야를 선정하고 각 부문의 생태계 현황을 분석하고 근원적인 질문과 제언을 던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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